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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경에세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한국경제]
담당자    
등록일 2012-01-13 조회수 6452
얼마 전 닐 스티븐슨이 1992년에 쓴 소설 ‘스노우 크래쉬’를 어렵게 구했다. 절판된 상태여서 책을 구할 수 없었는데, 한 유명 중고서점에 부탁한 끝에 간신히 구했다. 서점에서 신주단지 대하듯 책을 모셔와 밤새 읽어 내려갔다.

소설은 마치 예언서에 필적할 정도로 현실세계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20년 전에 쓴 소설 속에 인터넷, 컴퓨터, 광섬유, 멀티미디어, 가상현실 등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가 모두 담겨져 있었다. 소름이 돋았다. 예언자도 아니고….

지금은 진부한 개념이 됐지만, 인터넷상의 ‘아바타’라는 용어와 개념도 소설 속에 처음 언급됐다. 상용화된 인터넷 서비스 ‘세컨드 라이프’도 책에서 설계한 ‘메타버스’를 그대로 베껴 현실화한 것에 불과했다.

필자가 그렇게 애타게 ‘스노우 크래쉬’를 찾아 헤맨 사연은 이렇다. 평상시 공상과학(SF) 소설에 큰 관심이 없었던 필자는 이 책을 대학친구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언젠가 이사할 때 잃어버린 사실조차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지난해 동창회에서 책을 선물한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자신이 선물한 ‘스노우 크래쉬’의 안부를 물었다. 아마도 필자의 직장과 직위를 염두에 두고, 그 책을 선물로 준 자신에게 감사하라는 무언의 압력 같았다.
(이하중략)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1125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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