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국암호포럼, 대학가 암호기술 미래 인재 키운다
- 2018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8개 동아리 지원대상 선정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한국암호포럼(의장 류재철)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8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월) 밝혔다.
KISA는 대학의 암호 기초연구 활성화 및 암호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2018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한국암호포럼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 2017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던 서울대 ‘SNUCrypto’를 비롯하여 고려대 ‘KoRec’, 공주대‘KNU-SEC’, 동서대 ‘CNSL’, 순천향대 ‘LOGOS’, ‘Hedgehog’, 그리고 한양대 ‘HUCC’, ‘QCC’ 등 총 8개이다.
이들 동아리는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과 한국암호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연말 활동 평가 후 우수 선정 동아리는 상장 및 격려금을 수여받으며, 최우수 동아리는 2019년에도 동아리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KISA 이완석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대학 암호동아리가 암호분야 미래 인재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KISA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될 양자내성암호 개발 및 민간 산업분야에 최소한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암호모듈검증(KCMVP) 등을 통해 미래암호기술을 선도하여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 27일 진행된 '2018년도 대학 암호동아리 위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