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다음달 28일까지 12억 규모 지원사업 공모
- 총 5개 과제 선정…각 과제별 최대 2.4억 매칭형태 지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활성화를 위해 총 12억 원 규모의 `SecaaS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설명회를 1월 31일(목)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SecaaS(Security as a Service): 인터넷을 통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모델
최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중심의 보안 솔루션이 증가하는 등 SecaaS가 보안기업의 신규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산업 진출과 SecaaS 경쟁력 강화를 통한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 향후 SecaaS가 사용자 “직접설치” 방식의 보안제품·솔루션 보다 더 많이 사용될 것이며 ID관리/접근제어, 이메일 보안, 웹방화벽 분야가 유망(가트너, ’18.8월)
이번 지원사업은 제품 형태로 제공되던 보안 기능을 SecaaS 형태로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ISA는 총 5개 과제를 선정,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2.4억 원과 보안 컨설팅 및 취약점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 대상: 사업자 규모 제한 없음(중소, 중견 및 대기업 참여 가능)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28일(목)까지 가능하며, 지원 분야 및 세부적인 지원 요건·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KISA 누리집: www.kisa.or.kr
KISA 인프라보호단 이석래 단장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사업자의 SecaaS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환경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SecaaS 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 청사에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