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4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개최
- 7/3(목), ‘인터넷거버넌스의 미래,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
<사진 설명: 3일(목) 서울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7월 3일 세종대학교에서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 (위원장 이동만, 이하 KIGA)를 비롯한 20개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제14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Korea Internet Governance Alliance):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
올해로 14회를 맞은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2012년부터 매해 이어져 왔으며, 인터넷 관련 주요 공공정책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논의하며 정책 방향을 제시해 온 다자간 소통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거버넌스의 미래,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 거버넌스, 디지털 책임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9개 세션이 마련됐다. 인공지능 트랙에서는 ‘인권과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 인공지능’, 거버넌스 트랙에서는 ‘등록 제한 도메인이름 개방 정책 논의’, ‘WSIS+20*와 향후 국내외 글로벌 인터넷거버넌스 논의 대응 방향’, 디지털 책임 트랙에서는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존재론적 안보’ 등의 세션이 다뤄진다. 또한, 청년들이 인터넷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포스터 세션’을 마련하여 청년 참여 기회를 넓혔다.
*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개최 20주년
KISA 박정섭 한국인터넷정보센터장은 ”AI가 사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며 예측할 수 없는 이슈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는 현시점에,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논의는 합리적인 인터넷 공공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