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로 무장한 미래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만난다!
-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10월 17일(금)까지 신청 접수 -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와 함께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25. 9. 29.(월)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면서, 보안은 사후 대응이 아닌 소프트웨어 설계 단계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 설계와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고려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교육 및 심사 과정의 공급망 보안 항목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보안 내재화 역량을 습득해 향후 보안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교육부의 혁신융합대학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대학생들이 1인부터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한 개발보안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A트랙(기술혁신성 부문)과 B트랙(공공활용성 부문)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관심 분야에 따라 참여 가능하다.
평가는 ▲개발기획서 ▲기술 경연·발표 ▲현장투표 세단계로 진행되며, 개발 능력뿐 아니라 보안 내재화 역량,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17일(금)까지이며, 경진대회 포스터 내 정보무늬(QR 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www.kisa.or.kr)의 공지사항 참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행정안전부장관상 각 1점,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2점,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2점을 포함한 총 6점의 상장과 1,2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정희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단순한 개발 경연이 아니라, 보안 내재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범부처 협력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 및 보안 전문 인재 양성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